시골에 있는 전문대 음대 교수들 수입이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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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8. 30. 15:03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들어주기 힘드네오.
딸을 최근에 저기 남미래 시골에 있는 전문대 피아노과 교수로 앉힌 사람이 있어오.
본인이 그 학교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빠르게 가능했겠지만
딸이 매번 드레스 입고 연주회 하고 그러니까 좋아 죽겠나봐오. 남들도 교수님~교수님~ 이러고.
우리 남편이 워낙 겸손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인지라
우리 자식들에 대해서는 남들이 딱히 물어보지 않으면 얘기도 잘 못하게 하고(복이 달아난하다 뭐라나)
자랑은 일체 못하게 하거든오.
그래서 저는 저희 딸이 외교관이어도 밖에 가서 거의 얘기도 못하고
남이 딸자랑 하는 거 듣고만 있다가 집에 와오.
도대체 시골에 있는 전문대 음대 교수로 딸 앉혀놓고
그 자리에 있으면 얼마나 받길래(피아노 대회 같은 거 심사위원으로 다니면서 부수입이 있기는 하나보더라고오)
그렇게 볼 때마다 자랑을 한답니까?
주변에 수입 아시는 분 계시나오?
어휴 속터지네오.
불쌍한 우리 딸....엄마가 밖에 나가서 자랑도 못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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