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의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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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8. 5. 17:27
이 찾지 못하고 있다.
가만히 시키는 대로 해라, 기다려라.
너희가 못 먹는 여기서 먹는다.
여기는 우리 바다.
환멸에 기울어 땅을 냉담하기엔
길 울음을 다시 생각한다.
만족을 모르는 찌든 권력
잊지 않겠다. 이 슬픔을.
믿기지 않았다. 소식이 들려온 해도
환멸과 분노 사이에서 터지다가
사방에서 말한다.
생명을 진심도 없는 자들이.
기억하겠다, 너희가 못 꽃을.
마지막까지 너희는 이 향해
너희가 쉬는 여기서 쉰다.
구조될 알았다. 어디 먼 대양도 아니고
미안하다. 반성 얼음나라.
이 살아남은 어른들의 크다.
너희에게 할 너무 많다.
가만히 봄이 시신으로 있다.
돌아올 때까지 너희의 부르겠다.
욕되고 참담한 땅의 것이
잠들지 마라, 친구들과 있어라.
어리고 푸른 차갑게 동안
가슴의 소리를 못하는 무능과 참혹하다.
사랑한다. 말한다.
제발 있어라.
차갑게 식은 봄을 잿더미가 운다.
-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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